에어랩을 구매한 뒤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구매하게 된 롱배럴 구매기입니다.
롱배럴 단품은 이제 더이성 한국 공홈에서는 구매가 안되는 것 같아요. 상품을 찾아봐도 단독 상품 페이지가 이제 없더라고요. 재입고 대기를 걸어놓기도 하고 구성품 핫라인으로 전화드려서 구매도 물어봤으나 거절되고 (제가 산 에어랩제품이 숏배럴 구성품인데 롱배럴 구성품을 산 고객님만 재구입이 가능한 곳이었어요.) 여기저기 많이도 기웃거렸습니다.
정품은 포기하고 그냥 쿠팡에서 호환품으로 사서 쓰기도 했는데요. 뭔가 만족스럽지않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걍 머리도 잘 안 말리는 거 같고 푸석푸석하게 느껴졌어요 ㅋㅋㅋ 암튼 그래서 결국 저는 정가 59,000원 제품을 10만 원에 사기로 마음먹었고, 네이버에서 제일 댓글 많았던 구매대행 제품을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주문을 했는데 깜깜무소식이더라고요. 어쨌든 여기도 롱배럴이 구매가 돼야 보내는 거니까 오래 걸릴걸 감안하고 주문했는데도 너무 소식이 없길래 '아 그냥 내가 직접 직구를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대충 프랑스 공홈, 미국 공홈, 세포라에서 직구를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공홈 같은 경우 세일까지 기다렸다 구매하게 되면 엄청 저렴하게 겟하지만, 전 이미 돈 쓰기로 맘을 먹었고 언제 할지 모르는 세일을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세포라도 방문해봤지만 전제품 품절이었고 프랑스 공홈에 제가 찾던 30mm 롱배럴이 있길래 그냥 여기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한 달 만에 다시 프랑스 공홈에 들어갔는데요 ^^ 빌어먹게도 세일 중이네요. ^^ (블프를 생각 못했어요 ㅠㅠ)
▼ 프랑스 공홈 30mm 롱배럴 구경하기 ▼
https://www.dyson.fr/search-results?searchText=30%3Aproduct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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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yson.fr
재고있는걸 확인하고 직구를 해보려고 했는데 어렵더라고요.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한국까지 배송이 안돼서 배대지 써야 하고, 페이팔도 없고,.. 그래도 뭐 이 나이만큼 인생 살았는데 직구 하나 못하겠나 싶어서 차근차근해보려고 다른 직구 블로그 정독하는데 일단 배대지를 써야겠어서 배대지를 알아봤습니다. 그중 하나가 뉴욕걸즈인데요,
요기를 선택한 이유는 딱히 없고 걍 제가 직구후기 읽은 블로거분이 여길 쓰길래 저도 따라 쓰는 겁니다. 뉴욕걸즈 딱 들어갔는데 구매대행탭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봤더니 내가 직구할 사이트 주소랑 장바구니 정보 넣으면 그냥 구매대행 해주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광고 아님, 진짜 직구 문외한이 직접 경험하고 후기 쓰는 겁니다) 구매대행 수수료가 있는 건가 싶었는데 구매대행이 완료된 지금 적어보자면 딱히 구매대행수수료 자체는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전 제품값이랑 배송비만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롱배럴 ㅠㅠ 드디어 내가 널 갖는구나 10/08 신청해서 10/28 제주도 집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처음에 받아보고 아니 30MM 이렇게 얇나? 싶었어요. 그래서 잘못주문한 줄 알고 상자 뒤져봤는데 제대로 배송된게 맞더라고요 ㅋㅋ 고데기가 40mm 있어서 얇은 걸로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바람으로 스타일링하는 거라 잘 풀릴 거 같아서 40보단 30으로 주문했답니다.
다이슨 롱배렁 프랑스 구매대행 총비용
제품값 35유로(58,450원) + 현지배송비 6유로(10,020원)
+ 국제배송비 19,000원
총 87,470원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다이슨이 아니더라고 세일기간과 현재 배송비무료 코드를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앞으로 구매대행은 뉴욕걸즈에서 하게 될 것 같아요. 아주 만족스러운 첫 주문이었습니다. ㅋㅋ 더불어 롱배럴 후기를 남기자면 정품이 확실 머리 질감이 다릅니다. ㅠㅠ 호환품이랑 차이가 확실히 있어요. 사진 찍은 게 없는데 나중에 머리 하면 사진으로 남겨서 올려볼게요 ㅋㅌ
모두 즐거운 쇼핑하세요!